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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대진침대 라돈검출, 그리고 라돈측정기

 

요즘 대진침대의 라돈검출 때문에 정말 말이많다.

 

첫 뉴스가 언제 나왔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네이버 뉴스검색

"오래된 순"으로 찾아보면 SBS뉴스에서 단독으로 보도된 것 같다.

 

- 2018년 5월 3일 뉴스내용 -

 

 

 

국내 한 유명 침대회사 대진침대에서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대량 방출되었다고 함.

 

 

라돈 측정업체 대표가 측정했는데, 기준치인 200베크렐의 열 배가 넘게 검출되었다고 함.

 

2018년 5월 4일자 에너지경제신문에서는 기준치보다 18배 넘게 나왔다고 함.

(갑자기 18배로 뜀)

 

대진침대 라돈이 이슈가 되고 뉴스에 보도되고 난리나자

 

우연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네이버 메인쇼핑에 라돈검출기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함.

네이버 메인 상품광고를 들어가기 위해선 몇 일의 시간이 걸릴텐데

바로 라돈측정기상품에 광고가 달려 판매되기 시작함-_-...

 

 

 

 

 

혹시 자신이 사용하는 침대도 라돈이 검출될까봐 두려워 라돈검출기가 엄청 판매되기 시작함.

 

그런데, 라돈검출기 몇만원 몇십만원짜리가 방사능을 측정해준다고?ㅋㅋ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에휴....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상품을 판매하기위한 전략이 아닌가 싶다.

뭐 아니면 말고. 그런데 너무 계획적인 것 처럼 보이는건 나뿐인가?-_-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용자가 불안해서 여기저기 라돈 측정기를 구매하기 시작함.

너무 많은 주문으로 라돈 측정기 품귀현상이 생기자 중고나라에서 라돈 측정기 판매로인한

사기피해도 엄청 많이 생겼다고 한다.

 

 

그 이후

2018년 5월 10일 연합뉴스, 원안위에서 대진침대 피폭선량을 조사했더니 기준치 이내라고 함.

뭔 또 개소리?ㅋㅋㅋ

 

그러다가 5일만에 원안위에서 기준치 최대 9배이상 초과한 제품이 있다고 다시 발표함.

 

그 이후 5월 18일 시서저널에선

"원안위, 피폭선량 의도적 증폭 의혹"이란 제목으로 보도를 함.

 

이제는 누구 말이 맞는지 구분도 안가고 믿고싶지도 않다.

뉴스는 신속, 정확이 기본 아닌가?

 

뉴스내용 링크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5418#

 

[단독] 원안위, 피폭선량 의도적 증폭 의혹 - 시사저널

이른바 '라돈 침대'를 조사 중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방사선 피폭량을 부풀려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원안위가 5일 만에 방사선 피폭량이 안전한 수준에서 위험한 수준으로 변경한 것은 의도적이라...

www.sisajournal.com